경북 포항시 남구 20대 남성 간호사 실종사건 (2021년 4월 7일)

 

2021년 4월 7일 낮 3시쯤 28살 남성 간호사가 거주 중이던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이동 기숙사를 나선 뒤 근처 주유소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된 후 실종된 사건이 발생함

그는 당일 저녁 근무에 들어갈 예정이었다고 한다.

 

실종된 해당 남성 가족들은 거주지 주변과 친구 집 등을 샅샅이 뒤졌지만 결국 찾지 못했고

4월 9일 경찰에 신고함.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라진 간호사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곳은

 

종적을 감춘 곳에서 2㎞ 정도 떨어진 포항공대 기지국으로 이 휴대전화도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지금 현재는 신호가 잡히지 않고 있다고 한다.

 

실종된 지 한 달이 넘은 현재까지도 목격자가 없고 그가 거주하는 기숙사 근처에는 왕복 6차선 도로가 있어

지나다니는 차량은 물론 고등학교, 교회, 음식점 등도 있지만 아직까지도 그를 봤거나 행적을 알고 있다는 제보가 없다고 한다.

이에 가족은 포항시 남구 일대에 현수막을 내걸었는데 실종된 간호사의 키는 174㎝에 몸무게는 72㎏이고

실종 당일엔 검은색 모자와 운동복을 입고 있었다고 함

 

한편 경찰은 500여 명에 달하는 인력을 투입하여 8회에 걸쳐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아직까지 단서를 찾지 못했다고 함

경찰은 그가 범죄에 연루되었거나 또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다각도에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