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상남면 국도변 20대 전 여자친구 살인사건 (2021년 5월 20일)

 

2021년 5월 20일 저녁 7시 17분쯤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근처 국도변에서 가해자(23세 - 사회복무요원)는

미리 가방에 준비해 간 흉기로 전 여자 친구(23세)를 수차례 찌르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함

 

흉기에 찔린 피해자는 근처 병원으로 급하게 옮겨졌지만 안타깝게도 숨졌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대구시 거주자들이지만 대화를 하자는 취지로 사건 당일날

부산까지 갔다가 말다툼이 격해지자 밀양시로 빠져 어느 국도변에 차를 세우고

다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됨

가해자와의 말다툼이 격해지자 피해자는 당시 경찰에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됨

이에 왜 경찰에 신고하냐는 식으로 항의하던 가해자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를 수차례 찌르고 근처 야산으로 도주한 것

한편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현장을 다시 찾은

가해자를 발견했고 결국 범행 20분 만에 경찰에 체포됨

 

조사 결과 가해자와 피해자는 6개월 가까이 만나다가 2주 전에 헤어진 것으로 알려짐

경찰 조사에서 가해자는 말다툼 중에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됨

 

이에 경찰은 가해자를 상대로 보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가해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한다.